올해 KBO리그 최다 879만 명 도전…각 구단 목표 인원은?

KBO리그가 올해 역대 최다인 879만 명의 관중을 목표로 새 시즌을 시잡합니다.

KBO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정규시즌 목표 관중을 오늘(21일) 발표했습니다.

올해 KBO리그 이번주 토요일(24일) 개막합니다.

KBO리그 10개 구단이 정한 올 시즌 목표 관중은 879만명(경기당 평균 1만2천208명)으로 이는 역대 최다였던 지난해 840만688명(경기당 평균 1만1천668명)보다 4.6% 늘어난 수치입니다.

지난해 10개 구단 중 최다 관중을 기록한 LG 트윈스(113만4찬846명)는 올 시즌 120만명을 목표로 세우고 2년 연속 리그 최다 흥행 구단에 도전합니다.

115만명을 목표로 내건 두산 베어스는 KBO리그는 물론 한국 프로스포츠 구단 사상 최초로 10년 연속 100만 관중 돌파를 노립니다.

전년 대비 관중 증가율에서 목표가 가장 높은 팀은 SK 와이번스로 지난해 89만2천541명에서 12% 증가한 100만명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SK는 왼손 에이스 김광현의 복귀로 이미 팬들의 기대가 큰 가운데 2012년 이후 6년 만에 홈 관중을 100만명까지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지난해 구단 역사상 최초로 100만 관중을 넘어선 '통합 챔피언' KIA 타이거즈는 기세를 이어가 2년 연속 100만 관중을 돌파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여기에 롯데 자이언츠도 110만 관중 유치에 나서는 등 5개 구단이 100만명 이상을 목표로 정했습니다.

KBO리그 최초로 한 시즌에 5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달성할 수 있을지도 주목됩니다.

kt wiz는 창단 이후 최다 관중인 75만명을 목표로 합니다.

이어 삼성 라이온즈가 74만명, 넥센 히어로즈는 70만명, 한화 이글스는 60만명, NC 다이노스는 55만명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