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양궁 기보배가 국가대표 선발전서 탈락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도 좌절됐다 .
기보배는 2018 양궁 리커브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을 통과하지 못했다. 지난 22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3차 선발전에서 배점 합계 7.0점으로 여자부 12위를 기록했다. 다음 단계인 1·2차 평가전에는 상위 8명만 진출한다.
기보배는 여자양궁의 간판선수다. 2012 런던 대회와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 참가해 올림픽 메달만 4개(금 3개-동 1개)를 획득했다. 현역 중 최다 올림픽 메달리스트다.
↑ 기보배. 사진=김재현 기자 |
그렇지만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기’ 급으로 불리는 국가대표 선발전은 치열했다.
이은경(순천시청)이 배점 합계 34.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2관왕의 장혜진(LH)이 30.5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남자부에서는 김우진(청주시청)이 배점 합계 42
한편,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설 선수(남녀 4명씩)는 1·2차 평가전을 통해 선발된다. 1·2차 평가전은 오는 31일부터 시작해 내달 16일에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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