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시련이 계속되고 있다. 두 명의 선발이 이탈한 상황에서 뒷문까지 무너질 판이다.
'NBC스포츠 베이에어리어' 등 현지 언론은 28일(한국시간) 자이언츠 마무리 마크 멜란슨이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 개막을 맞이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오른 회내근 염좌를 치료하는 수술을 받았던 멜란슨은 오른팔에 대한 느낌이 좋지 않은 상태다.
↑ 멜란슨은 2018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
브루스 보치 감독은 멜란슨이 현재 캐치볼만 소화하고 있다면서 "내일 상태가 어떤지 확인할 것이다. 당장 그를 던지게 하지는 않을 것이다. 개막전 때는 상태가 좋아지기를 바라지만, 지금은 상태가 어떨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7시즌을 앞두고 자이언츠와 4년 6200만 달러에 계약한 멜란슨은 게약 첫 해였던 지난 시즌 32경기에 등판, 30이닝을 소화하며 4.5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이닝당
대안은 있다. NBC 베이에어리어는 멜란슨이 부상자 명단에 오를 경우 지난 시즌 마무리를 맡은 경험이 있는 샘 다이슨, 토니 왓슨 등이 마무리를 대신 맡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