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마지막 시범경기 등판에 나선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이 4회에는 수비의 도움을 받았다.
류현진은 28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의 홈경기 선발 등판, 4회 피안타 2개를 허용했지만, 실점없이 넘어갔다. 투구 수 16개, 총 투구 수는 73개였다.
첫 타자 콜 칼훈을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뺏었다. 볼카운트 2-2에서 6구째 체인지업으로 헛스윙을 유도했다. 다음 타자 제프리 마르테는 체인지업으로 3구만에 땅볼을 잡았다.
↑ 4회 실점 위기를 넘겼다. 사진= MK스포츠 DB |
승부는 상위 타선으로 이어졌다. 마이크 소시아 에인절스 감독은 크리스 영을 대타로 냈다. 줄곧 초구에 슬로우 커브로 스
중심에 맞은 타구가 좌중간으로 뻗었다. 장타 코스였지만, 중견수 작 피더슨이 몸을 날려 타구를 잡아 이닝을 끝냈다. 이날 전광판에 두번째로 0이 새겨졌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