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대한배드민턴협회는 현재 밀양에서 개최되고있는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준결승부터 ‘고정높이서비스규정’을 국내대회에 첫 시험 적용한다.
‘고정높이서비스’ 는 코트 바닥으로부터 1.15 미터 아래에서 셔틀콕을 쳐 서브를 하는 규정이다.
이 규정은 현재 서비스 높이를 개별선수의 갈비뼈 아래로 규정하는 있는 현 규정이 경기에서 공정하게 적용되기 어렵다는 일부 의견이 있고 이로 인해 결정적인 주요게임에서 심판의 결정에 불만을 제기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여 BWF(세계배드민턴연맹)가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하고자하는 제도이다.
↑ 고정높이서비스 장치.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
지난 3월 초 개최된 ‘독일오픈대회’, ‘전영오픈대회’에 첫 적용되었다.
국내대회 실
BWF는 이 시험 규정을 금년 12월까지 BWF승인 국제대회(주니어대회는 제외)에 시험 적용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정식 규정 변경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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