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선발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편할 날이 하루도 없었던 LA에인절스, 이번 시즌도 초반부터 부상자가 나왔다.
에인절스는 4일(한국시간) 우완 맷 슈메이커를 오른 팔뚝 염좌 부상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MRI 검진을 통해 보다 정확한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슈메이커는 지난 시즌 팔둑 염좌 부상으로 후반기 전체를 날렸다. 14경기에서 77 2/3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치며 쓸쓸히 시즌을 마감했다.
↑ 슈메이커는 한 경기 등판 이후 바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는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이틀간은 너무 힘들었다. 왜 이런 증상이 다시 나타나는지 궁금했다"며 절망감을 드러냈다.
에인절스는 슈메이커를 비롯해 가렛 리처즈, JC 라미레즈, 앤드류 히니, 닉 트로피아노 등 선발 투수들이 최근 몇 시즌동안
이들은 일단 트리플A로 내려갔던 파커 브리드웰을 콜업, 슈메이커의 빈자리를 채웠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