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대승을 거뒀다. 오승환은 쉬었다.
토론토는 10일(한국시간)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 7-1로 이겼다. 3회 스티브 피어스의 투런 홈런으로 먼저 앞서간 이들은 2-1로 쫓긴 9회초 5득점에 성공하며 여유 있게 승리를 거뒀다.
오승환은 나오지 않았다. 선발 J.A. 햅이 6이닝 5피안타 1피홈런 3볼넷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고, 대니 반스, 라이언 테페라가 1이닝씩 맡으며 한 점 차 리드를 지켜줬다. 존 액스포드는 9회를 처리했다.
↑ 토론토가 볼티모어에 대승을 거뒀다. 사진(美 볼티모어)=ⓒAFPBBNews = News1 |
이후 저스틴 스목이 안타, 랜달 그리칙이 2루타를 때리며 추가 득점을 노렸지만, 잔루에 그쳤다.
손실도 있었다. 켄드리스 모랄레스가 경기 도중 햄스트링을 다쳐 교체됐다. 모랄
볼티모어는 선발 딜런 번디가 7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볼넷 10탈삼진 2실점으로 압도적인 투구를 했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