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을 경신했다.
필라델피아는 11일(한국시간) 필립스아레나에서 열린 애틀란타 호크스와의 원정경기 121-113으로 승리, 15연승을 기록했다. 이는 구단 역사상 최다 연승 기록이다.
이들은 하루 뒤 열리는 밀워키 벅스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동부 컨퍼런스 3번 시드를 확정한다.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가 패해도 이를 확정한다.
↑ 필라델피아의 상승세는 계속된다. 사진=ⓒAFPBBNews = News1 |
데니스 슈로더를 비롯한 주전들이 빠진 애틀란타는 타우린 프린스가 27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필라델피아의 기세를 막을 수 없었다.
유타 재즈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홈경기에서 119-79로 크게 이겼다. 이날 승리로 유타는 48승 33패를 기록했다.
도노번 미첼은 3점슛 4개를 추가, 186개의 3점슛을 기록하며 다미안 릴라드가 2012-13시즌 세웠던 신인 최다 3점슛 기록(185개)을 경신했다. 총 22득점을 기록,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데릭 페이버스가 16득점을 기록하는 등 총 여섯 명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티브 커 감독 부임 이후 최다 득점차 패배를 당했다. 또한 이는 마이애미 히트가 2006-07시즌 시카고 불스에게 42점차로 패한 이후 디펜딩 챔피언이 당한 최다 점수 차 패배로 기록됐다. 클레이 톰슨이 23득점을 올렸지만, 나머지 선수
※ 11일 NBA 경기 결과
샬럿 119-83 인디애나
필라델피아 121-113 애틀란타
보스턴 101-113 워싱턴
피닉스 124-97 댈러스
골든스테이트 79-119 유타
휴스턴 105-99 레이커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