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주전 가드 스테판 커리는 팀이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할 경우 복귀할 예정이다.
'야후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커리는 지난 3월 24일 애틀란타 호크스와의 경기 도중 넘어진 팀 동료에 다리가 눌리면서 왼쪽 무릎 측부 인대에 2단계 인대 염좌 부상을 입었다.
↑ 골든스테이트는 1라운드를 커리없이 치른다. 사진=ⓒAFPBBNews = News1 |
앞서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은 커리의 무릎 부상이 발생한 직후인 3월 26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1라운드에서 뛰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커리의 1라운드 출전이 어려울 것이라 예상했었다.
그는 커리가 부상에서 회복한 뒤 연습할 시간이 필요하고, 복귀를 서두르다 부상이 재발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이유를 들어 커리의 1라운드 출전을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당시 감독의 이같은 말을 전해들은 커리는
골든스테이트는 오는 15일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상대로 7전 4선승제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 들어갈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