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김시우(23·CJ대한통운)가 준우승을 기록한 가운데 세계랭킹은 39위까지 상승했다.
김시우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 하버타운 골프링크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 71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의 성적을 거뒀다. 고다이라 사토시(일본)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들어갔다.
↑ 김시우가 RBC 헤리티지 오픈에서 준우승을 거둔 가운데 세계랭킹은 39위까지 상승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우승 트로피를 안지는 못 했으나 세계랭킹은 급상승했다. 김시우는 51위에서 12계단 상승한 39위에 안착했다.
안병훈(27·CJ대한통운)은 이번 대회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를 기록, 공동 7위로 대회를 끝냈다. 세계랭킹은 80위.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