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중계는 17일 오전 11시 10분부터 MBC와 MBC SPORTS+, DAUM 및 카카오, 아프리카TV와 MLB Korea로 시청할 수 있다. 사진=MK스포츠 제공 |
류현진 중계가 MBC와 MBC SPORTS+, DAUM 및 카카오, 아프리카TV와 MLB Korea로 라이브 방영 중이다. 류현진은 2연승 및 시즌 2승을 기대하고 있다.
LA다저스 좌완 류현진은 17일 선발투수로 임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2018시즌 MLB 원정경기에서 6이닝 3피안타 1피홈런 9탈삼진 2실점 후 마운드를 내려왔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류현진은 6회까지 총 93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평균자책점은 2.87이 됐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 소화하는 퀄리티스타트를 2연속 달성했다. LA다저스가 6-2로 앞선 상황에서 내려와 승리투수 요건도 충족했다.
유일한 실수는 2회 있었다. 류현진은 헌터 렌프로에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 이어 크리스티안 빌라누에바에게 좌측 담장 넘어가는 홈런을 허용해 2실점을 했다.
홈런을 맞은 류현진은 1-2 역전을 허용했지만, 타선이 3회초 상대 수비 실책을 틈타 5득점을 하자 다시 안정을 되찾았다.
4회 렌프로에, 빌라누에바와의 2번째 승부에서 다시 사구와 안타를 허용했으나 이후 무실점으로
류현진은 6회 렌프로에와의 3번째 승부에서 체인지업으로 두 번의 헛스윙을 유도하며 삼진을 잡으며 조금은 굴욕을 만회했다. 이날 류현진 탈삼진 8개 중 6개가 헛스윙이다.
이날 완벽한 제구를 바탕으로 류현진은 단 한 개의 볼넷도 내주지 않았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