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황석조 기자] 우여곡절의 하루를 보낸 김민식(KIA), 그래도 그 결말은 짜릿했다.
KIA는 18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서 4-3, 극적인 승리를 차지했다. 연패를 끝내더니 바로 연승을 이거가게 됐다.
선발 포수 김민식은 3-3으로 맞선 8회말, 1사 1,2루 찬스서 상대투수 김지용을 공략, 승리를 만드는 결승타를 때렸다. 그렇게 김민식은 이날 경기 수훈선수로 뽑히기 충분한 활약을 펼쳤다.
↑ KIA 김민식(사진)이 18일 경기 결승타를 때렸다. 사진=황석조 기자 |
김민식은 “찝찝하다”며 내 실수 아니었으면 (승리로) 끝날 수 있던 경기였다”고 자책했다. (저 때문에
그럼에도 타격은 잘 됐다. “자신 있게 임했더니 공이 잘 보였다. 안타가 계속 나오니 더 자신 있게 타석에 들어섰다”고 소감을 전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