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이상철 기자] 시즌 타율 1할도 안 되는 박동원(넥센)이 마수걸이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박동원은 20일 대전 한화전에 9번 포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홈런을 기록했다. 3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배영수의 128km 슬라이더를 공략해 외야 펜스를 넘겼다.
박동원의 시즌 5번째 안타이자 1번째 홈런. 연속 무안타도 4경기에서 멈췄다.
↑ 넥센 히어로즈의 박동원. 사진=김영구 기자 |
박동원은 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 0.098
박동원의 시즌 첫 홈런은 배영수의 시즌 첫 피홈런이기도 하다. 배영수는 이전 3경기에서 안타 14개를 맞았으나 홈런은 없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