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리버풀이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WBA)과의 승부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리버풀은 21일(한국시간) 호슨스 구장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서 WBA를 만나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리버풀은 20승 11무 4패 승점 71점을 올리며 3위를 유지했다. WBA는 4승 13무 18패 승점 25점.
모하메드 살라가 31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대기록에 한 걸음 다가섰다. 리그에서 31골 이상 기록한 이는 앨런 시어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루이스 수아레스가 전부다. 살라가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1골을 더 추가하면 EPL 한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 모하메드 살라(사진)가 31호골을 넣은 가운데 리버풀은 WBA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AFPBBNEWS=News1 |
그러자 WBA가 추격에 나섰다. 후반 33분 제이크 리버모어가 만회골을 넣더니, 후반 43분 살로몬 론돈의 동점골까지 나오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남은 시간 동안 1골도 넣지 못 했던 두 팀은 경기를 무승부로 마쳤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