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주전 1루수 브랜든 벨트와 LA에인절스 선발 투수 하미에 바리아, 두 선수가 메이저리그 기록을 새로썼다.
두 선수는 23일(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양 팀간 시리즈 마지막 경기 1회초에 21구까지 가는 승부를 벌였다.
벨트의 끈질김이 돋보였다. 무려 15개의 파울타구를 걷어냈다. 9구째에 3-2 풀카운트가 된 이후에는 11구 연속 파울 타구를 걷어냈다.
↑ 브랜든 벨트는 에인절스 신인 선발 바리아와 21구까지 가는 승부를 벌였다. 사진(美 애너하임)=ⓒAFPBBNews = News1 |
에인절스 구단은 이 승부가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투구 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 벨트와 바리아가 벌인 21구 승부. 사진= MLB 게임데이 캡처 |
클리블랜드 선발 바르톨로 콜론과 휴스턴 유
그때도 결과는 투수의 승리였다. 20구만에 콜론이 헛스윙을 유도하며 구티에레즈를 돌려세웠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