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KEB하나은행이 FA로 KB스타즈 유니폼을 입은 염윤아의 보상선수로 김보미(32)를 지명했다. 삼성생명은 KEB하나은행으로 떠난 고아라의 보상선수로 이하은(22)을 영입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5일 FA 보상 선수 결과를 발표했다. 염윤아의 보상선수 김보미는 2005년 데뷔해 통산 정규리그 411경기에 나서 평균 5.8점 2.6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34경기 출전 평균 6.8점 3.6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하고 KB스타즈의 플레이오프 및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힘을 보탰다. 김보미는 2013-14시즌 KEB하나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4년 만에 다시 복귀했다.
↑ 염윤아의 보상선수로 4년만에 KEB하나은행 유니폼을 입게 된 김보미. 사진=WKBL 제공 |
한편 KDB생명을 위탁 운영하는 WKBL은 신한은행으로 이적한 이경은에 대하여 계약 연봉의 100%인 2억 10000만원의 현금 보상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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