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아스날 EPL 36라운드 경기 시작에 앞서 홈팀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과 조제 모리뉴 현 감독이 원정팀 아르센 벵거 감독의 아스날 사령탑으로 치르는 마지막 올드 트래퍼드 원정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AFPBBNews=News1 |
맨유가 아스날을 꺽고 차기 시즌 유럽클럽대항전 최상위대회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영국 올드 트래퍼드에서는 30일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맨유-아스날이 치러졌다. 홈팀 맨유는 후반 추가시간 1분 결승골을 넣어 아스날에 2-1로 승리했다.
맨유는 남은 3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EPL 4위까지 주어지는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32강 조별리그 직행 자격을 얻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참가 확정 EPL 팀은 리그 우승을 차지한 맨시티에 이어 맨유가 2번째다.
EPL 36라운드 맨유-아스날 경기는 전·현직 맨유 선수들이 모두 골을 넣었다. 맨유 득점을 책임진 2015 국제축구연맹(FIFA)-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월드 베스트11 폴 포그바(프랑스)와 2012년 11월 EPL MVP 마루안 펠라이니(벨기에)뿐 아니라 아스날 득점자인 2015-16 독일 분데스리가 도움왕 헨리흐 므히타랸(아르메니아) 역시 맨유 출신이다.
22년의 아스날 지휘 경력을 마감하는 2017-18시즌을 끝으로 아르센 벵거(프랑스) 감독은 현 소속팀 사령탑으로는 마지막 맨유 원정경기를 치렀다.
아스날전 시작에 앞서 맨유는 조제 모리뉴(포르투갈) 현 감독뿐 아니라 2
EPL 성적을 통한 2018-19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이 사라진 아스날은 5월 4일 우승팀에 본선 직행권이 주어지는 UEFA 유로파리그 4강전 2차전을 통해 도전을 이어간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