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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승 신고 못한 듀브론트, 5월에는 웃을 수 있을까

기사입력 2018-05-0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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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2018 프로야구가 개막한 지도 이제 한 달이 좀 더 지났다. 충격적인 개막 7연패를 당했던 롯데 자이언츠는 4월 막바지 탈꼴찌에 성공했지만, 외국인 투수들의 부진에 추진력을 얻고 있지 못하다.
부진의 중심에는 올 시즌부터 롯데 유니폼을 입은 좌완 펠릭스 듀브론트(31)가 있다.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2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와 월드시리즈 우승 등 가장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지만, 한 달여 동안 거둔 성적은 6경기 등판에 28⅔이닝을 던져 승리 없이 4패 평균자책점 7.53이다.
많은 이닝, 최소 실점, 그리고 첫 승. 5월을 맞은 롯데 펠릭스 듀브론트 앞에 놓여진 숙제들이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 많은 이닝, 최소 실점, 그리고 첫 승. 5월을 맞은 롯데 펠릭스 듀브론트 앞에 놓여진 숙제들이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2016년 중반 팔꿈치인대접합 수술을 받았다고는 하지만, 듀브론트는 화려한 경력을 앞세워 올 시즌 롯데의 1선발 자리를 꿰찼다. 하지만 듀브론트의 부진이 계속되면서 롯데 전체 선발진의 붕괴가 심각해졌다. 4월까지 외국인 투수(선발) 듀오가 단 1승을 못 거두고 있는 팀은 롯데 밖에 없다. 올 시즌 4년째 함께 하고 있는 브룩스 레일리(30)도 최근 난조에 빠지면서 6경기 33⅔이닝 승리 없이 4패 평균자책점 5.61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듀브론트와 레일리의 피칭에는 차이가 있다. 레일리는 그래도 초반 타선의 득점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를 얻지 못한 경우가 있었다. 그러나 듀브론트는 이름값에 미치지 못하는 형편없는 피칭을 선보였다. 이닝도 많이 못 먹어줬고, 평균직구구속도 140km 초반대에 머물렀다. 직구 구속이 나오지 않다보니, 듀브론트의 구종 중 가장 가치가 높은 체인지업의 위력도 반갑됐다.
그나마 반등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는 점을 기대해 볼만하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달 25일 수원 kt전에서는 비록 노디시전이었지만 5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듀브론트는 5월의

시작과 함께 마운드에 오른다. 홈인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KIA타이거즈전이다. 올 시즌 KIA와는 첫 만남이다. 상대 선발은 듀브론트와 외모부터 비슷한 헥터 노에시다. 듀브론트가 5월에는 목말랐던 첫 승을 신고하며, 확 달라진 피칭을 보여줄지 지켜볼 일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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