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롯데 자이언츠 불펜투수 윤길현이 600경기 출전에 단 1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윤길현이 600경기 출전을 달성할 경우 통산 20번째가 되며 2016년 이동현(LG) 이후 2년만에 새로운 주인공이 된다. 롯데 소속 선수로는 가득염, 강영식, 정대현에 이어 4번째이며 우완 정통파 투수로는 처음이다.
윤길현은 2002년 SK 소속으로 4월 7일 수원에서 현대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서며 데뷔전을 치렀다. 같은 해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24경기에 출전해 꾸준히 경험을 쌓았다.
↑ 롯데 윤길현(사진)이 600경기 출전을 눈앞에 뒀다. 사진=MK스포츠 DB |
윤길현은 5월 5일까지 출전한 599경기 중 429경기를 중간투수로 등판했으며, 마무리투수로 133경기, 선발투수로 37경기에 나섰다.
KBO는 윤길현이 600경기에 출장할 경우 KBO 표창규정에 의거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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