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랩터스는 적수가 되지 못했다.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가 4연승으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클리블랜드는 8일(한국시간) 퀴켄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컨퍼런스 준결승 4차전에서 123-93으로 승리, 시리즈 전적 4승으로 컨퍼런스 결승행을 확정했다. 이번까지 4시즌 연속 컨퍼런스 결승행이다.
동부 컨퍼런스 1번 시드를 상대한 클리블랜드는 2쿼터 막판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상대의 슈팅 미스와 턴오버를 놓치지 않고 착실히 득점을 쌓았다. 2쿼터 종료 5분 3초전까지 47-42로 앞서 있었는데 전반이 끝났을 때는 63-47이 돼있었다.
↑ 클리블랜드가 컨퍼런스 결승에 올랐다. 사진(美 클리블랜드)=ⓒAFPBBNews = News1 |
르브론 제임스는 29득점 8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팀을 이끌었다. 케빈 러브도 23득점 6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J.R. 스미스가 15득점, 카일 코버가 16득점, 조지 힐이 12득점을 올리며 선발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다.
톨노톤느 더마 드로잔이 13득점에 그치는 등 공격이 풀리지
59승으로 구단 역사상 최다승을 기록한 토론토는 2년 연속 컨퍼런스 준결승 진출에 만족해야했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