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경남을 대표하는 축구와 야구팀이 경남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K리그1 소속 경남FC와 KBO 소속 NC 다이노스는 8일 오후 경남FC 사무국 옆 GFC-SUPPORTIUM에서 경남 프로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NC 다이노스는 2011년 창원을 연고로 창단한 팀으로 2014년부터 포스트 시즌에 꾸준히 진출하고 있는 신흥 강호다. 주요선수로는 국가대표 외야수 나성범, 대만 출신의 외국인 선수 왕웨이중 등이 있다.
↑ NC 다이노스 황순현 대표이사(좌)와 경남FC 조기호 대표이사(우)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경남FC 제공 |
경남FC 조기호 대표이사는 “지역의 명문 구단이 NC 다이노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 지역 프로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NC 다이노스 황순현 대표이사 역시 “경남지역을 대표하는 두 구단이 함께 힘을 합쳐 지역민들에게 더 많은 기쁨을 드리는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응답했다.
두 구단은 이번 시즌이 끝난 뒤에도 지속적으로 상호협력 기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