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한이정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이번 시즌 들어 처음으로 ‘2연승’을 기록했다.
삼성은 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9-4로 이겼다. 선발 윤성환이 5이닝 동안 3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최충연과 백정현이 각각 1이닝 무실점, 3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의 힘이 컸다. 박한이의 3점 홈런 포함 장단 14안타 9득점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박해민과 박한이가 멀티히트, 김상수와 구자욱이 각각 3안타씩을 기록했다. 강민호 역시 중요한 순간마다 타점을 올려줘 힘을 보탰다.
↑ 김한수 삼성 감독이 2연승 소감을 전했다. 사진=옥영화 기자 |
경기 후 김한수 삼성 감독은 “선수들이 모두 고른 활약을 한 덕분에 연승을 할
이어 “무엇보다 박한이의 3점 홈런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칭찬했다. 삼성은 9일 팀 아델만을 앞세워 3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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