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이번 플레이오프 단 한 번도 20점차 이상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보스턴 셀틱스, 컨퍼런스 결승 1차전에서 폭발했다.
보스턴은 14일(한국시간) TD가든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와의 컨퍼런스 결승 1차전에서 108-83으로 이겼다. 이번 플레이오프 첫 20점차 이상 승리다.
1쿼터 초반 잠시 접전을 벌인 것을 제외하고 줄곧 앞서갔다. 4쿼터에는 29점차까지 달아났다. 모든 면에서 완승이었다. 야투 성공률 51.2%(43/84)로 36%(31/86)에 그친 클리블랜드를 압도했다. 외곽은 더 차이가 났다. 36.7%(11/30)로 15.4%(4/26)에 그친 상대를 눌렀다.
↑ 보스턴이 1차전에서 클리블랜드를 큰 점수차로 눌렀다. 사진(美 보스턴)=ⓒAFPBBNews = News1 |
클리블랜드는 전반 단 한 개의 3점슛도 성공시키지 못하며 졸전을 치렀다. 최다 득점자인 케빈 러브가 17득점에 그쳤으니 말 다했다. 르브론 제임스는 15득점에 그쳤다. 3점슛은 5개를 던져
로드니 후드가 11득점, 조던 클락슨이 10점을 넣은 것을 빼면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한 자리 수 득점에 그쳤다.
양 팀은 오는 16일 같은 장소에서 시리즈 2차전을 가질 예정이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