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닐 헌팅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단장이 복귀 훈련 중인 강정호(31)의 근황에 대해 전했다.
헌팅턴 단장은 14일 MLB.com, 피츠버그트리뷴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강정호가 엄청난 양의 수비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며 훈련 상황을 전했다.
이어 “매일 더 좋아지고 있다. 강정호는 최대한 빨리 돌아와 최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매일 노력하고 있다. 그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우리는 몇 가지 긍정적인 신호들을 볼 수 있었다”라고 칭찬했다.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의 향후 일정에 대해 “확장 스프링 트레이닝 경기가 다음 단계가 될 것이지만, 아직 그 단계와는 거리가 있다”며 빅리그 복귀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을 언급했다.
↑ 닐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이 강정호의 훈련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지난 4월 말 겨우 비자 발급을 허가 받고 팀 훈련에 참가했으나 1년 이상의 실전 공백으로 인해 현재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 파이어리츠시티에서 경기 감각 회복과 몸 만들기에 전념하고 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