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는 15일에 열리는 2018시즌 한국프로야구(KBO) 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37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50.95%가 한화-KT(2경기)전에서 원정팀 KT의 우세를 예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어 한화의 승리 예상은 33.67%를 기록했고, 양팀의 같은 점수대 박빙승부 예측은 15.37%로 집계됐다. 최종 점수대 예상에서는 한화(2~3점)-KT(4~5점)이 5.59%로 1순위를 기록했다.
토토팬들은 이번 회차에서 KT의 우세를 예상했지만, 실상은 오히려 반대다. 8위(17승23패)에 머물고 있는 KT에 비해 3위(22승17패)에 올라있는 한화는 순위와 흐름 모두 상승세다. 실제로 지난 지난주 펼쳐진 5경기에서 한화는 4승1패로 승률 80%를 기록했지만, KT는 1승4패로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한화는 호잉과 함께 부상에서 복귀한 김태균이 타선의 중심을 잡고 있고, 든든한 마무리투수 정우람의 활약까지 보태지면서 상위권을 견제하는 팀이 되고 있다.
↑ 사진=MK스포츠 DB |
변수가 될만한 기록은 첫 맞대결이다. 당시 KT는 1승1패를 기록했지만 두 경기에서 18점을 올리는 등 한화의 마운드를 성공적으로 공략했다. 물론 한 달 이상의 시간이 흐른 만큼 전력의 변화 또한 다수 존재하지만, 지난 맞대결이 적중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는 없는 경기다.
마지막 넥센-KIA(3경기)전에서는 넥센 승리 예상이 45.82%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어 KIA 승리 예상은 37.97%로 나타났고, 양팀이 같은 점수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은 16.25
한편, 야구토토 스페셜 37회차 게임은 오는 15일 오후 6시 20분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