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에서만 2승을 거둔 전인지(24)가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좀처럼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5차례 '준우승'을 했지만 올해는 6개 대회 중 3월 뱅크 오브 파운더스컵에서 공동 5위로 한 차례 톱10에 든 것이 전부다.
그러다보니 세계랭킹도 15위(14일 기준)로 내려앉았다.
그런 전인지가 17일부터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 코스(파71·6445야드)에서 열리는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그동안 부진을 털어낸다.
지난해 그는 3라운드까지 단독 2위로 우승 경쟁을 펼치다가 렉시 톰프슨(미국)에 이어 준우승했다.
이번 대회엔 한국 선수 중 가장 세계랭킹이 높은 박인비
톰프슨은 아직 올 시즌 두 차례 톱10 외엔 우승이 없고 최근 성적도 썩 좋지 않아 대회 2연패가 더욱 간절하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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