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두산베어스 유희관이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SK와이번스전을 앞두고 1군에 등록했다. 내야수 황경태도 1군 엔트리에 포함됐다.
올 시즌 부진에 빠진 유희관은 지난 5일 결국 1군에서 말소됐다. 올 시즌 성적은 7경기 1승 3패 평균자책점 8.64다.
2군으로 내려간 유희관은 한 차례 경기를 통해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지난 10일 SK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해 5이닝 동안 8피안타 2실점 4삼진을 기록했다. 이에 김태형 감독은 “날짜가 되면 유희관을 올린다. 불펜이나 롱릴리프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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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1군 콜업에 앞서 몸을 푸는 두산 유희관. 유희관은 15일 SK전을 앞두고 1군에 돌아왔다. 사진=김재현 기자 |
앞서 두산은 14일 내야수 이병휘와 우완 유재유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황경태는 올 시즌 두 번째 1군 등록이다. 퓨처스리그에선 24경기 타율 0.350 7타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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