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한이정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외국인 타자 마이클 초이스(29)를 4번 타자로 기용한다.
넥센은 1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를 치른다. 박병호 서건창에 이어 최근 김하성과 이정후도 부상을 입으며 넥센의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엔트리에서 이탈했다.
당장 중심 타선을 맡아줘야 할 선수도 부족한 실정이다. 박병호의 부상 이후 김하성이 4번 타순을 맡았는데 김하성마저 오른 손바닥 자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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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 초이스가 15일 고척 KIA전에서 4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사진=김재현 기자 |
4번 타순에는 초이스를 배치했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두산전부터 7번 타순에 넣어서
이어 지명타자로 출전할 이택근에 대해서도 "허벅지 근육통이 있었는데도 그동안 참고 뛰었다. 2경기 뿐이긴 하지만 며칠 휴식을 줬으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시켰다"고 덧붙였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