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 간판타자 최정(31)의 방망이는 여전히 뜨거웠다. 시즌 18호 홈런을 날리며 홈런 레이스 선두 독주 체제를 갖췄다.
최정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4차전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산 선발 세스 후랭코프와 상대한 최정은 후랭코프의 초구를 힘껏 잡아 당겨 좌측 담장으로 넘겨버렸다. 기선을 제압하는 기분 좋은 솔로홈런이었다. 이는 시즌 18호 홈런으로 홈런 2위인 팀 동료 제이미 로맥(13개)과 차이를 5개로 벌리는 홈런이기도 했다.
SK는 최정의 홈런을 1-0으로 앞서 있다.
↑ 15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2018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벌어졌다. 1회초 2사에서 SK 최정이 1점 홈런을 친 후 홈인하고 있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