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격한 세리머니에 순간 정신 잃은 박건우 사진=MK스포츠 DB |
15일 서우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가 SK와이번스 상대로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단독 선두를 지킨 가운데 박건우 선수가 격한 세리머니로 부상을 당했다.
이날 9회말 SK와이번스 박정배를 상대로 허경민이 2루타, 박건우가 안타를 터뜨리면서 4-4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계속된 2사 1루에서 김재환의 끝내기 홈런이 터지면서 역전 승했다.
김재환의 홈런이 터진 후 두산 팀이 끝내기 세리머니를 하는 과정에서 먼저 홈을 밟은 박건우가 쓰러져 일어나지 못했다.
이에 구단 트레이너가 들어
두산 관계자는 “선수들이 격하게 세리머니를 하다가 뒤통수를 맞은 박건우가 순간적으로 정신을 잃었던 것 같다. 지금은 의식을 되찾았고, 맞은 부위에 아이싱을 하면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아직까지 병원에 갈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