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남태희의 알 두하일(카타르)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다.
알 두하일은 16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알 아인(아랍에미리트)과의 2018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서 4-1 대승을 거뒀다.
남태희는 선발 출전해 75분을 뛰며 알 두하일의 8강 진출에 이바지했다. 남태희는 16강 1차전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기도 했다.
↑ 남태희는 알 두하일을 AFC 챔피언스리그 8강으로 이끌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알 두하일은 1차전에서 알 아인을 4-2로 꺾었다. 16강에서만 8골을 몰아친 알 두하일은 이번 대회 총 21골로 전북 현대(26골)에 이어 최다 득점 2를 기록하고 있다.
16강 2차전에서 2골을 추가한 유세프 엘 아라비는 총 9골로 바그다드 부네자(알 사드)와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로써 전북 현대, 알 두하일, 텐진 콴잔(중국), 페르세폴리스, 에스테그랄(이상 이란), 알 사드(카타르) 등 6팀이 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권경원의 텐진 콴잔은 15일 김영권의 광저우 에버그란
남은 2장의 주인공은 16일 수원 삼성-울산 현대전, 상하이 상강(중국)-가시마 앤틀러스(일본)전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