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롤로코스터 피칭'을 거듭하고 있는 kt 위즈의 주권(23)이 그간 약했던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패턴 깨트리기에 도전한다.
주권은 16일 대전에서 열릴 한화 이글스와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 선발로 예고됐다. 한화의 최근 상승세는 무섭지만, 타선에서 하나 둘 초반 페이스를 잃은 선수가 나오고 있어 호투의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주권은 부진과 호투를 반복하는 패턴이 이어지고 있다. 주권은 첫 두 경기에서 크게 부진했다. 3월 25일 KIA전 3이닝 7실점, 31일 두산전 4이닝 8실점으로 무너졌다.
↑ 주권이 그간 부진했던 한화를 상대로 패턴 깨트리기에 도전한다. 사진=MK스포츠 DB |
패턴에 따르면 이번 한화전은 주권이 부진할 차례다. 그가 한화를 상대로 크게 부진하고 있다는 데이터도 있다. 주권은 통산 한화전 10경기(6선발)에서 27 ⅔이닝 동안 27점이나 내준 바 있다. 평균자책점은 8.78에 이른다.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경기는 한 경기, 무실점을 기록한 경기도 한 경기에 불과하다.
그만큼 주권이 한화를 상대로 패턴을 깨뜨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