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한 시즌동안 NBA에서 가장 좋은 수비를 보여준 선수는 누구일까? NBA 올디펜시브팀 명단이 발표됐다.
NBA 사무국은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00명의 기자단 및 해설가들이 투표로 뽑은 올디펜시브 퍼스트팀과 세컨드팀 명단을 발표했다.
그 결과 퍼스트팀에는 루디 고베어(유타, 센터), 앤소니 데이비스(뉴올리언스, 센터 및 포워드), 빅터 올라디포(인디애나, 가드), 즈루 할리데이(뉴올리언스, 가드), 로버트 코빙턴(필라델피아, 포워드)가 선정됐다.
↑ 루디 고베어는 2년 연속 올디펜시브 퍼스트팀에 선정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데이비스는 퍼스트팀 73표, 세컨드팀 17표로 163점을 얻으며 그 뒤를 이었다. 이번이 첫 퍼스트팀 선발이다. 그는 경기당 평균 2.57개의 블록슛을 기록하며 이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올라디포는 136점, 할리데이는 105점을 얻었고 코빙턴이 90점으로 뒤를 이었다.
세컨드팀에는 필라델피아 센터 조엘 엠비드(90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포워드 드레이몬드 그린(86점), 보스턴 셀틱스 포워드 겸 센터 알 호포드(85점), 샌안토니오 스퍼스 가드 디욘테 머레이(80점),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가드 겸 포워드 지미 버틀러(79점)가 선정됐다. 엠비드, 호포드, 머레이는 첫 디펜시브팀 선발이다.
↑ 앤소니 데이비스는 이번이 첫 올디펜시브 퍼스트팀 선발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