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안준철 기자] 넥센히어로즈 신재영이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와 손아섭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
신재영은 2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KBO리그 롯데와 팀간 6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서 5⅓이닝 동안 홈런 3방을 맞으며 6실점으로 패전 위기에 몰린 채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시작부터 홈런에 고전해야 했다. 1회 선두타자 손아섭에게 솔로포를 맞은 신재영은 1사 1루 상황에서 이대호에게 투런포를 허용하며 1회에만 3실점했다.
↑ 넥센 신재영. 사진=MK스포츠 DB |
그러나 신재영은 5회말 김하성의 역전 투런홈런으로 4-3으로 앞선 6회 다시 홈런에 무너졌다.
결국 신재영은 안우진에게 마운드를 넘겨주고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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