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남양주) 황석조 기자] 수훈선수가 된 조마조마 노현태는 연신 주변에 공을 돌렸다.
조마조마는 28일 남양주 에코월드에서 열린 제1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 개막전서 이기스를 상대 10-7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규정 상 2시간30분이 넘지 않기로 정해진 가운데 6회까지 진행됐다.
스타들이 즐비한 전통의 강호 조마조마는 이날 이기스를 상대로 초중반 고전했지만 후반 집중력을 발휘했다. 특히 7-7로 맞선 6회초 영화감독 장진의 결승타가 빛났다.
마운드에서 투혼을 선보인 랩퍼 노현태는 이날 경기, 수훈선수로 선정됐다. 이기스의 박재정 감독 역시 “노현태에게 진 것 같다”고 혀를 내둘렀을 정도. 쉽지 않았던 경기, 땀으로 범벅된 노현태는 고전했지만 승리의 짜릿함이 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 조마조마 노현태(사진)가 제1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 MVP를 수상했다. 사진(남양주)=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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