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볼 형제가 같은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LA레이커스 구단은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여섯 명의 선수들이 드래프트를 앞두고 테스트 훈련했다고 전했다. 이 훈련은 드래프트를 앞두고 각 구단이 대학과 해외 무대에서 뛰는 드래프트 대상 선수들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여는 행사다.
이날 훈련 명단에는 눈에 띄는 이름이 한 명 있었다. 리투아니라리그 CB 비타우타스에서 뛰고 있는 리안젤로 볼이 그 주인공.
↑ 리안젤로 볼은 지난 시즌을 리투아니아리그에서 뛰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레이커스 구단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리안젤로는 리투아니아에서 경기당 평균 21.7분을 뛰며 경기당 12.6득점을 기록했다. 경기당 2.4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41.5%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레이커스 가드이자 리안젤로의 친형인 론조 볼이 훈련장을 방문, 동생의 테스트 모습을 계속해서 지켜봤다.
이밖에 이날 훈련에
NBA 드래프트는 오는 6월 22일 열릴 예정이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