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기성용(스완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년차를 볼 수 있을까? 현지 반응은 긍정적이다.
영국 일간지 ‘이브닝 크로니클’은 30일 EPL 뉴캐슬 유나이티드 담당 기자 작성기사를 통해 기성용을 추천했다.
‘이브닝 크로니클’은 뉴캐슬이 속한 잉글랜드 북동부 타인 위어 주를 대상으로 하는 신문이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경험이 풍부한 자유계약선수를 원한다면 기성용이 좋은 선택일 수 있다”라는 것이 해당 언론의 평가다.
↑ 기성용이 스완지 소속으로 첼시와의 2017-18 EPL 원정경기에 임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기성용은 선덜랜드 임대 시절 포함 잉글랜드프로축구 196경기 16득점 14도움. EPL 경력만 166경기 15골 10어시스트에 달한다.
‘이브닝 크로니클’은 “새로운 클럽을 찾는 기성용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시절까지 영국 축구를 9년 동안 경험했다”라면서 “뉴캐슬이 데려올 수 있는 가장 매력적인 축구 선수라 할 수는 없으나 그렇다고 잡동사니 취급할 자원도 아니다. 백업선수로는 과분하지도 부족하지도 않다”라고 평가했다.
기성용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강 셀틱 소속으로 87경기 11득점
스완지는 기성용을 수비형/중앙 미드필더로 주로 기용했으나 코치진 전술이나 선수단 상황에 따라 공격형 미드필더나 센터백으로도 투입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