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골프여제’ 박인비(30)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골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은 31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골프에 대한 인식 조사를 수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좋아하는 한국인 골퍼를 두 명까지 물은 결과 29%가 최근 세계 랭킹 1위에 복귀한 박인비를 꼽았다”라고 밝힌 한국 갤럽은 “박세리(8%), 최경주(5%), 박성현(4%), 전인지(3%) 등이 뒤를 이었다”면서 “신지애, 고진영, 최나연, 장하나, 유소연 등 1% 미만 응답 선수까지 합하면 모두 30명”이라고 설명했다.
↑ 박인비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골프 선수 1위로 나타났다. 사진=AFPBBNews=News1 |
2016년에는 손가락 부상 재활 중 출전한 리우 올림픽에서 경쟁자들을 압도하며 금메달을 차지해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란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다.
세계 대회를 휩쓸면서도 국내 대회에서는 우승하지 못하다가, 올해 5월 20일 KLPGA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결승에서 처음으로 우
이번 골프 관련 한국갤럽 조사는 2018년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