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밀워키 브루어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패했다. 이날 콜업된 최지만은 나오지 않았다.
밀워키는 2일(한국시간) 개런티드레이트파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 3-8로 졌다.
3-3으로 맞선 6회말 승부가 갈렸다. 2사 1루에서 선발 체이스 앤더슨이 내려가고 불펜이 가동됐는데 이 불펜이 자기 일을 못했다. 분 로건이 다니엘 팔카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이어 마운드에 오른 맷 알버스가 팀 앤더슨에게 3루타, 오마 나바에즈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하며 3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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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워키는 초반 3득점 이후 추가 득점에 실패, 결국 역전패했다. 사진(美 시카고)=ⓒAFPBBNews = News1 |
벤치에 대기한 최지만은 결장했다. 밀워키 타선은 상대 투수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득점권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10개 잔루를 남겼다. 3회초까지 3-0으로 앞서갔지만, 이후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대가를 치렀다.
화이트삭스는 선발 헥터 산티아고가 3 1/3이닝 5피안타 1피홈런 5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조기에 강판됐지만, 크리스 볼스태드가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지난 4월 경기 도중 뇌출혈로 쓰러졌던 화이트삭스 불펜 투수 대니 파쿠아가 시구를 했다. 이달초 병원에서 퇴원한 파쿠아는 현재 휴식중이며, 2018시즌은 뛰지 않을 예정이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