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경남고등학교 김현민(3학년, 내야수)이 고교야구 주말리그 후반기 부산권 경기에서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김현민은 2일 기장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열린 ‘2018 고교야구 주말리그 후반기 부산권’ 부산공고와의 첫 경기에서 3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하여 1회초 홈런, 2회초 안타, 3회초 2루타, 6회초 3루타를 쳐내며 5번의 타석 만에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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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고 3학년 김현민이 고교야구 주말리그서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했다.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
김현민은 경기 후 “아무 생각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 기쁘다. 첫 타석에서는 좋은 공이 오면 치자는 생각으로 초구부터 배트가 나갔는데 홈런으로 이어져 좋은 흐름을 가져갈 수 있었다. 마지막 타석에서는 사이클링 히트를 의식하고 있었지만 가볍게 갖다 댄 타구가 3루타로 이어졌다. 황금사자기때
한편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경남고 김현민에게 후반기 주말리그 종료 후 권역별로 거행될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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