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 영건 에이스 박세웅(23)이 복귀를 향한 점검을 이어갔다.
박세웅은 3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 퓨처스팀과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4⅔이닝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모두 자책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72개였고, 직구 최고구속은 144km였다. 직구는 최저 139km였다. 이 밖에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시험했다. 커브 속도는 111~122km로 분포됐고, 슬라이더는 121~130km, 체인지업은 124~130km이었다.
↑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 사진=MK스포츠 DB |
지난해 12승(6패)을 거두며 롯데의 토종 에이스로 자리잡은 박세웅은 스프링캠프에서 팔꿈치 통증으로 아직 시즌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 박세웅의 복귀는 최근 5연패에 빠진 롯데에는 천군만마와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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