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오클랜드) 김재호 특파원] 발목 부상을 안고 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가드 클레이 톰슨은 다음 경기까지 남은 시간동안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골든스테이트는 4일(이하 한국시간) 오라클아레나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와의 파이널 2차전에서 122-10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골든스테이트는 다리 타박상을 입은 안드레 이궈달라가 결장했지만, 발목 부상을 안고 있던 클레이 톰슨이 출전했다. 톰슨은 33분 42초를 뛰며 20득점을 올렸다. 13개 슈팅 시도 중 8개를 넣었고 8개 3점슛 시도 중 3개를 넣었다.
↑ 톰슨은 발목 부상을 딛고 2차전에도 출전했다. 사진(美 오클랜드)=ⓒAFPBBNews = News1 |
그는 "3일 연속 트레이너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익숙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러나 지금 이 시점에서 모든 수단이 필요하다"며 중요한 경기에 뛰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발목의 느낌은 아주 좋다. 내일은 훈련을 거의 하지 않을 것이고 다음날은 조금 할 것이다. 모든 것을 (3차전이 열리는) 수요일을 위해 아낄 것이다. 이 문제를 계속해서 안고 뛰고싶지 않기 때문"이라며 다음 경기까지 휴식일 이틀동안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부상으로 결장한 적이 없는 톰슨은 이번 파이널도 발목 부상을 안고 있음에도 자기 몫을 하며 투혼을 불태우고 있다.
그의 팀 동료 스테판 커리는 "톰슨은 자신의 몸 상태를 옳게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