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가 6일 현충일에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인천보훈지청과 함께 '호국 보훈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현충일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를 기리고, 그들에 대한 감사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행사 당일, SK와이번스 선수단 전원이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밀리터리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경기에 임한다. 그리고 인천지역 국가유공자 및 가족 200명이 인천SK행복드림구장으로 초청되어 단체로 야구를 관람한다.
또한 이날 시구는 인천 출신으로 6·25전쟁에 참전한 바 있는 장부옥 유공자가 맡아서 나라사랑과 관련된 감동적인 스토리를 전달할 예정이며, 연수여고 주니어 ROTC 학생 21명이 애국가를 제창한다.
↑ 밀리터리 유니폼을 착용한 SK주장 이재원. 사진=SK와이번스 제공 |
한편 이번 행사를 함께 진행하는 인천보훈지청은 인천SK행복드림구장 1루 매표소 앞 광장에서 입장객을 대상으로 ‘태극기 배지’와 ‘태극기 바람개비’를 만들어 보는 체험을 통해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장외 이벤트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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