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워싱턴 내셔널스 우완 선발 맥스 슈어저가 무결점 이닝(immaculate inning)을 달성했다.
슈어저는 6일(한국시간)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서 6회초 기록을 세웠다.
조니 필드, 크리스티안 아로요, 다니엘 로버트슨 세 타자를 상대로 9개의 공을 던져 탈삼진 3개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 공 9개로 끝냈다. 사진(美 워싱턴DC)=ⓒAFPBBNews = News1 |
슈어저는 지난해 5월 14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한 차례 무결점 이닝을 달성한데 이어 생애 두번째로 이 기록을 세웠다. 이번 시즌 들어서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케빈 가우스먼이 4월 23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기록한 이후 두번째다.
메이저리그에서 무결점 이닝을 2회 이상 기록한 것은 랜디 존슨이
슈어저는 이날 경기 8이닝 5피안타 1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4-2로 이기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