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밀워키 브루어스의 최지만이 오랜만에 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6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00이 됐다.
코리 클루버를 상대한 그는 2회 첫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4회 두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 93.2마일 싱커를 받아쳤는데 이것이 2루수 제이슨 킵니스의 글러브를 맞고 튀면서 안타가 됐다. 충분히 강한 타구였고 안타가 인정됐다.
↑ 최지만이 클루버를 상대로 안타를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팀은 2-3으로 졌다. 2회 1사 만루에서 로니 치젠할에게 2타점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끌려갔고 1-2로 추격한 3회에는 호세 라미레즈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9회 트래비스 쇼가 솔로 홈런을 때리며 추격했지만, 역전은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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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선발 주니어 게라는 6이닝 7피안타 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