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밀워키 브루어스의 최지만은 이날 소득없이 물러났다.
최지만은 7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하고 9회 에르난 페레즈와 대타 교체됐다.
상대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와의 맞대결에서 완패했다. 2회와 3회, 6회에만 세 차례 삼진을 당했다. 상대의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9회에는 상대 마무리 코디 알렌을 상대로 대타 교체됐다.
↑ 최지만은 이번에는 기회를 잘 살리지 못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4회까지 잘 던지고 있었던 체이스 앤더슨이 5회 안타 2개와 볼넷을 허용하며 실점을 허용하고 강판됐다. 구원 등판한 제레미 제프레스가 호세 라미레즈에게 2루타, 다시 에드윈 엔카르나시온, 욘더 알론소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2점을 더 허용했다.
그 사이 클리블랜드 선발 카라스코는 7이닝 8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4 1/3이닝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한 앤더슨과 대조를 이뤘다.
크레이그 카운셀 밀워키 감독은 8회초 공격이 끝난 뒤 윌 월콧 주심에게 스트라이크존에 대해 항의하다 퇴장을 당했다.
밀워키
그는 세번째 콜업된 이번 기간 4경기에서 13타수 1안타 7삼진을 기록했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