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LA에인절스의 투타 겸업 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갑작스럽게 마운드를 내려갔다.
오타니는 7일(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홈경기 선발 투수로 등판, 4이닝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63개.
예정보다 빠른 강판이었다. 5회초 투구를 위해 워밍업 투구를 하던 그는 갑작스럽게 이상을 호소했고, 마이크 소시아 감독과 에릭 먼슨 트레이너가 나와 그의 상태를 살핀 뒤 바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 오타니가 갑작스럽게 마운드를 내려갔다. 사진(美 애너하임)=ⓒAFPBBNews = News1 |
이후 헌터 도지어, 라이언 고인스 두 명에게 연달아 볼넷을 허용하며 만루에 몰렸
에인절스가 5회말 공격에서 이안 킨슬러, 잭 코자트의 연속 2루타로 1-1 동점을 만들면서 패전은 면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10으로 내려갔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