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경찰이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넥센 히어로즈 박동원(28)과 조상우(24)를 재소환한다.
7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검찰의 구속영장 기각 조치에 따라 두 선수에 대한 보강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검찰에서 보강 수사를 지휘했기 때문에 당연히 2차 소환 조사를 해야 할 상황"이라며 "일정은 조율해서 결정하겠지만, 이번 주에 추가 조사하기는 힘들 듯하다"고 말했다.
↑ 박동원(좌)과 조상우(우)가 경찰의 재조사를 받는다. 1차 조사 당시 모습. 사진=MK스포츠 DB |
박동원과 조상우는 5월 23일 새벽 인천의 한 호텔에서
경찰은 당일 오전 피해 여성의 친구로부터 112 신고를 받고 5월 28일 조상우와 박동원을 불러 조사했다.
두 선수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