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불펜진에 변화를 줬다.
다저스는 8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좌완 토니 신그라니를 왼쪽 어깨 염좌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렸고 전날 선발 등판한 좌완 케일럽 퍼거슨을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로 돌려보냈다.
신그라니는 전날 경기 8회말 등판했지만, 첫 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어깨에 통증을 느끼고 교체됐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신그라니가 갑작스럽게 구속이 저하됐고 어깨 뒤쪽에 이상을 느꼈다고 전했다.
↑ 신그라니는 이번 시즌에만 어깨 부상으로 두번째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
퍼거슨은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1 2/3이닝 2피안타 3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한 뒤 하루만에 마이너리그로 돌아가게 됐다.
둘의 자리는 우완 페드로 바에즈와 좌완 에드워드 파레디스가 대신한다. 바에즈는 전날
파레디스는 이번이 세번째 빅리그 콜업이다. 트리플A에서 2승 2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2.00(18이닝 4자책)을 기록하고 있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