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LG 트윈스 이천웅이 자신의 타구를 실책으로 기록한 기록원에게 항의했다가 징계를 받았다.
KBO(총재 정운찬)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6일 잠실 한화 대 LG의 경기에서 7회말 본인의 타구가 실책으로 기록된 것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경기 도중 기록실을 찾아 항의한 LG 이천웅에게 KBO 리그규정 벌칙내규 기타 2항에 의거해 엄중경고 조치했다”고 보도했다.
KBO 벌칙내규는 관계자, 감독, 코치 또는 선수가 경기 종료 후나 경기 중에 기록실과 심판실을 찾아와서 판정에 항의하거나 경기장 기물을 손괴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 LG 이천웅이 경기 중 기록실에 찾아가 항의해 KBO로부터 엄중경고 처분을 받았다. 사진=천정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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